HOME > 강화약쑥이야기 > 강화약쑥과 쑥뜸
쑥은 북반구에 200여종이 있고, 국내에는 약 38종이 분포되어있다. Artemisia 속 식물인 쑥은 국화과에 속하는 참쑥, 물쑥, 산쑥, 사철쑥, 뺑쑥, 덤불쑥 등을 총칭하는 다년생 풀로 줄기와 잎은 약용이며 어린잎은 식용, 보통 잎은 뜸쑥을 만들 때 사용한다.

밭둑, 하천둑에서부터 해발 2,000m 의 고원지대에도 잘 자라는 흔한 식물이다. 쑥은 예로부터 먹어도 좋고 몸에 발라도 좋으며 여러 가지 피부병에 쑥탕을 하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장의 좋지 않은 기운과 풍습을 다스리며 천행시질 같은 나쁜 전염병과 학질에도 좋다고 하였다.

민간요법으로 감기나 식체는 물론 토혈이나 하혈에 달여 먹으면 좋다고 알려져 왔으며 치질이나 종기에 발라도 좋다는 사실이 인정되고 있다. 특히 옴이나 부스럼, 습진 등과 같은 잘 낫지 않는 피부병에도 쑥탕은 많이 이용되어 왔다.
코피, 자궁출혈 등의 지혈제로도 쓰이고, 소화, 하복부 진통, 구충 및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병, 변비, 신경통, 냉병, 부인병 및 천식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쑥차로 음용되어 왔으며 특히 독특한 향, 맛, 색을 지니고 있으므로 떡, 국, 나물, 튀김 등에 이용되어 왔다.
쑥에서 나는 강한 향기는 정화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단오날에는 부정을 씻어 내기 위해 쑥을 사립문에 걸어놓았고, 서양에서도 쑥의 도안과 칼의도안을 겹쳐 놓고 마귀와 병을 쫓아내려고 하였다. 사실은 쑥의 살균력 때문이다. 약쑥은 애엽(艾葉) 애호(艾蒿), 황초(黃草), 구초(灸草), 라고도 하며 한방에서는 중요한 약초로써 사용되고 있다. 애엽(艾葉)의 애(艾)란 '사람의 백병이 발생하는 것을 다스린다, 자른다'는 뜻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쑥차나 쑥환 등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개발되어 이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음력 5월5일 단오, 꽃피기 전에 채취하여 생(生)으로 쓰거나 또는 말려서 볶아 사용한다. 생으로 쓰면 성(性)이 차고(寒) 약간의 독성을 가지며 쑥잎을 말려서 볶거나 시루에 찌면(熟) 성이 따뜻해지고 독성이 적어진다. 여성들의 질병에도 주로 사용하는데 산후하혈, 자궁출혈 등에도 흔히 쓴다.
안태작용이 있어 임신한 여성의 보약으로도 좋다고 하며, 갖가지 기생충증, 기침, 가래, 두통, 발열, 척수신경근염, 간질, 신경쇠약, 곽란, 설사 등을 치료하는데도 좋다. 또 조경(調經, 월경을 고르게 함), 강장작용도 한다. 쑥은 비타민 A, C 가 많아 저항력을 키우고,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명의별록'이나 '본초강목' 등의 책에 보면 오래된 병을 다스리고, 끓여서 복용하면 토혈(吐血), 이질, 기생충으로 인한 피부질환, 부인의 하혈(下血)을 치료하고 피부를 나게 하고, 추위를 없앤다고 되어 있고, 끓여서 입에 머금고 있으면 풍(風)을 예방한다고도 되어 있다. 또 부딪치거나 피부가 손상되어서 피가 나오는 증상에 짓찧어 붙이면 바로 출혈과 통증을 멈추게 하는 지혈제로 사용이 된다고 되어 있다. 치질이나 여성의 대하가 심해 쑥을 태워 연기를 쏘일 때는 말린 것을 짓찧어 띠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 삼국유사(三國遺事) 우리민족의 탄생 설화 "단군신화" "時神遺靈艾一炷 蒜二十枚曰"(시신유령애일주 산이십매일)
   → 쑥 한 묶음과 마늘 스무개를 주면서...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 제12권 강화도 호부의 토산품 "獅子足艾(사자족애)"로 기록 → 사자발쑥
- 방약합편(方藥合編) : 습초(濕草) 중 애엽(艾葉)을 "사자발쑥"으로 기재.
쑥하면 강화약쑥을 제일로 여긴다. 강화도에 자생하는 쑥은 약 5~6종이 있지만 그 중에서 약쑥으로 칭하는 쑥은 싸주아리쑥과 변종인 사자발쑥이다. 싸주아리쑥과 사자발쑥은 강화군 마니산을 중심으로 선두리, 동검리, 흥왕리 등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선두리와 자흥리 경계 지점에는 조선시대에 지정 쑥밭으로 전해지는 '쑥밭다리'가 지금도 지명으로 남아 있어 강화약쑥의 역사성을 증명한다. 강화약쑥은 다른 약쑥에 비하여 잎에 윤기가 나며 잎끝이 둥글고 중심 줄기가 희고 쑥대가 가늘며 흰 털이 보송보송하게 나있으며 특유한 냄새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조를 하면 일반쑥은 냄새가 독한 반면에 강화약쑥은 박하향처럼 향기로우며 일반쑥은 중심줄기가 검어지고 강화약쑥은 하얗게 된다. 잘 건조됐을 때 일반쑥은 대체로 검은빛을 띄고 강화약쑥은 누런빛을 띤다.
강화도에는 예부터 마니산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좋은 약쑥이 자생되고 있다. 그 중에서 향기가 진하고 잎 뒷면이 희며, 쑥 잎의 모양이 엎어놓으면 사자발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사자발쑥이다. 강화 자생 약쑥 중 이 사자발쑥을 보호, 선발, 육종하여 강화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보급을 하고 있다.
쑥뜸의 역사. 뜸은 전통적인 한민족 의학이다. 인류가 불을 처음 사용하면서부터 뜸치료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역사가 깊은 치유법 중에 하나이다. 단군신화에서 마늘고 쑥이 등장하는데 생쑥은 먹을 수 없어 뜸을 뜬 것이라고 추측되는 바이고, 중국의 황제내경에도 "오장이 차가우면 병이 생기니 마땅히 뜸으로 치료한다."라고 하여 뜸의 역사가 수천 년이 넘었음을 알 수 있다.

뜸에는 크게 직접뜸과 간접뜸이 있다. 직접뜸은 살을 직접 태우면서 뜸을 뜨는 반흔뜸과 살위에 직접 올려놓지만 뜸봉이 <간접뜸> 다 타기전 피술자가 뜨거움을 느끼기 전에 뜸봉을 꺼버리는 방법이 있다.
직접뜸의 효과는 역사가 이미 증명하였고 단점은 화상으로 인한 통증과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다.

반면 간접뜸은 피부에 직접 놓지 않고, 생강, 마늘 등을 절편으로 잘라 받침대로 놓고 그 위에 뜸을 뜨는 방법으로 마늘뜸, 생강뜸, 소금뜸, 부자뜸, 후추뜸, 뜸대뜸 등이 있다.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상처가 남진 않지만 직접뜸에 비하여 효과가 완만하여 지속적으로 떠주어야 한다.

(주)햇님은 간접뜸의 장점과 직접뜸의 장점만을 연구 개발하여 쑥뜸용 온구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특허를 받아 상품화 시켰다. 더구나 햇님뜸에서 제조되는 뜸제품은 약쑥 중에 최고의 효능을 자랑하는 강화사자발약쑥을 100%사용하여 '한국전통의학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지 무단사용을 금합니다.